2024년 3월 제145회 글로벌문화경제포럼은 42명의 회원님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.
이달은 임지원 전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님께서 “Pandemic and Weirdonomics -2024년 경제전망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”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.
강의내용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.

COVID 경기순환기의 특이점

• 경기변동이 국가간, 산업간 동조화(synchronized)되기 보다는 차별적으로 진행; 상호 승수효과가 제약되고 경기 불확실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
• 위험자산 가격상승 정도가 실물경제 회복 속도를 크게 상회; 일부국가에서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이 높은 상황
• 한국경제의 경우, 제조업이 재차 반등하고 있으나 서비스산업 회복세는 오히려 완만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; 금년 중 경제성장률은 2% 내외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, 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수출증가도 일부 주력제품에 집중되는 등, 최종수요(final demand)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성장 모멘텀이 제한될 가능성

미국우위의 경제성장 장기화

• 제조업 리쇼어링, 확장적 재정정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 지속
• 통화정책은 상당히 긴축적이지만, 금융, 실물경제로의 파급효과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진행
• 회사채 만기 구조 등을 고려해 볼 때, 향후 1~2년 안에 큰 폭의 금리인하가 없을 경우, 그동안의 긴축효과가 시차를 두고 누적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
• 제조업 리쇼어링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 축소, 달러강세 장기화가 여타국 통화정책의 선택을 제한할 가능성 등을 경계

매크로 레버리지 확대로 인한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

• 팬데믹 이후 레버리지 증가는 한국은 민간부문이, 주요선진국은 정부부문이 주도
• 한국의 경우, 민간부문 레버리지가 최근까지 계속 증가; 부채상환 부담

 
2024년 4월 세미나 안내드립니다.
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토론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.
 
- 제목 : DE&I와 포용 리더십
- 연자 : 류지성 특임교수, 고려대학교
- 일시 : 2024년 4월 17일(수)
        06:40 ~ 07:30 : 조찬
        07:30 ~ 08:30 : 세미나
- 장소 : 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 343(저동1가, 대신파이낸스센터) 대신증권 5층